『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물리지 않는 게 최선”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물리지 않는 게 최선”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4.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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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 확인 -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가운데 울주군보건소는 최선의 예방책으로 모기 회피와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 노출 부위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가정 내 및 야외취침 시에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뒤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99% 무증상이다. 일부 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뇌염이 발생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및 의식 소실과 혼수상태로 사망률이 높다.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개인위생과 더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204-2723)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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