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내 수두 집단유행 조심하세요”
양산시 “지역 내 수두 집단유행 조심하세요”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4.2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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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수두 예방 -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관내 발생하고 있는 수두 집단 유행을 예방하고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수두는 제2급 감염병으로 환자의 직접 접촉·비말·공기 전파,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공기 전파로 전염력이 매우 높아 발생 시 빠른 속도로 전파 시켜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감염되면 평생 몸 안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다가 성인이 되어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잠복기는 10~21일(평균 14~16일)이며, 증상으로는 발열, 몸통, 두피 얼굴 등의 발진이 나타나며,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관내 확산 중인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로 자주 손을 씻고, 둘째, 감염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경우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받고, 셋째,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 기간* 동안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의료기관에 바로 방문하고, 수두 진단 시에는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학교 및 어린인집 학생들은 등원‧등교중지 기간: (수두)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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