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효일, 민간위원장 이철호)가 지난 11일 서창동 내 어르신 12명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법기수원지를 탐방하였으며 토피어리 만들기에 참여했다. 서창동 지사협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말벗도 되어 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법기수원지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철호 공공위원장은“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뿌듯하고, 수고해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정효일 서창동장은 “소외계층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물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함을 배웠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는 함께 돌보는 서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