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 40명 대상 구강검진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10일 중증장애아동의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수연재활원에서 장애인과 시설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를 실시했다.
장애인들이 겪는 건강상 불편은 많지만 이 중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질환’이다. 특히 치과 질환은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많은 장애인이 겪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 치아 관리가 힘든 상황인 만큼 주변에서 치아 관리를 도와줘야 한다.
따라서 시설 이용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과 치아우식증 및 치주병 예방을 위해 구강검진과 전문가 치면세정술 등을 제공하고, 시설 종사자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칫솔질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구강보건 관계자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강보건 서비스 제공하고 또한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효율적인 구강보건관리법에 관한 교육과 정보를 전달하여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 (☎ 204-2897)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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