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장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일 관내 독거노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일광노인복지관과 ‘건강음료 지원사업(사업명: 나르미와 지키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박경희(장안읍장), 최귀화(장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손병수(일광노인복지관 관장) 외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상호협력 속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주 1회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비상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가 기재된 응급·안전 스티커를 독거노인의 가정에 부착하여 위기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손병수 일광노인복지관장은 “2021년부터 지속된 건강음료 지원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귀화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도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