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청심[心]환’사업을 삼남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이번 ‘청심[心]환’사업은 청소년용 게이트키퍼교육과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정신건강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정신건강지킴이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직접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과정에 주체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는 교내 정신건강자원봉사단 구성, 정신건강정보 전달 및 관련 이벤트 실시, 지역사회행사 시 홍보부스 설치 및 운영 등이다.

2018년 대국민 정신건강지식 및 태도조사(국립정신건강센터)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게 된다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응답한 바가 있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또래 친구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영향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이 직접 주체가 되는 ‘청심[心]환’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262-1148)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