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독립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물금읍, 독립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04.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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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허희중 선생, 손시헌 선생, 문갑이 선생의 자손가정 방문

양산시 물금읍(읍장 박종태)은 지난 17일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허희중 선생, 손시헌 선생, 문갑이 선생의 자손가정 2곳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박종태 읍장, 서원기 주민자치위원장, 박시흠 이장협의회장, 손정숙 청룡마을이장과 함께했다.

허희중(許希中, 1887~1954)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경남 동래군 구포면 구포리 구포시장에서 1000여명의 시위대와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문갑이(文甲伊, 1909~1983) 선생은 1929년 9월경 사천군 삼천포읍에서 비밀모임인 용산독서회 조직 및 1934년 향리에서 야학을 열어 농민자제를 교육한 삼천포 농민조합 활동을 펼쳤다.

손시헌(孫時憲, 1923~2002) 선생은 1942년 7월 2차대전 시 한인청년학교를 지원병이라는 미명하에 강제입대함에 반대하며 항거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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