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3.09.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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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사고상황 감지 및 실시간 상황표출, 안전한 도로통행환경 개선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양산타임스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양산타임스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양산타임스
어곡터널 대형 전광판 설치ⓒ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어곡터널내 사고 자동감지 레이더 설비와 대형 전광판 설치를 설치해 사고 발생시 도로이용자에게 교통상황 정보를 사전에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9월 시설물 공사를 준공하고 오는 9월 11일부터 어곡터널 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곡터널(길이 950m)은 왕복 2차선 터널으로 차선 변경이 불가하고, 내부도로의 경사가 심하여 터널내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 및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터널내 사고 등 특이상황을 즉시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감지설비를 설치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국 최초로 레이더 감지설비와 전광판 표출장치를 연계하여 평소에는 터널내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도로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특이상황 발생 시에는 해당 상황을 집중적으로 표시해 2차 사고예방은 물론 도로이용자로로 하여금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곡공단의 교통 물류의 핵심인 어곡터널의 도로통행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증진을 위하여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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