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20세대에 전기요금 감면 지원 -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지사장 유두진)는 지난 8월 유례없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 증가 등 전기 사용량이 역대 여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됨에 따라 이달 전기료 납부 부담이 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월 최대 2만원까지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를 상시운영 중에 있으나, 양산지사의 이번 사업은 에너지나눔사업기금 1백만원과 직원모금기금(러브펀드) 2백만원, 총 300만원 상당의 일시적 긴급지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양산시와 협의를 통해 정부지원 복지가구 외 전기요금 체납 세대 중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20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최대 15만원 한도로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발전 원가가 급등하는 등 기관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산지사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금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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