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복임)와 함께 ‘2023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약 700여포기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 250세대에 전달했다.
첫날 29일에는 직접 구입한 재료로 김장 양념장 만들기를 했으며, 둘째 날 30일에는 김치 버무리기와 포장작업을 마친 후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성단체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연말을 앞두고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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