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순옥, 정상화)가 동지(12월 22일)를 앞두고 20일 사랑의 팥죽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면민들이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팥죽을 만들어 무병장수와 새해 무사를 기원했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씻고 삶은 팥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팥죽을 전달하며 소중한 옛 전통을 보전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상화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팥죽 한 그릇을 드시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순옥 상북면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잠시라도 이웃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상북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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