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재)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4년 울주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년 이상 3년 이하의 창업기업으로, 대표자 연령이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울주군 소재 기업이거나 울주군으로 이전 예정 기업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재)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www.ubpi.or.kr) 또는 울산청년창업센터(www.bluedolphin.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홍보비, 재료비, 교육비 등 창업활동비를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한다. 또 오는 7월 중간평가에서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 등 총 3천300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에는 창업 실무, 경영 및 후속 사업 컨설팅 등 전문가의 상담·교육과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1:1 전문 멘토링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울주군은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행복 울주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