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사업 추진
울주군,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사업 추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4.03.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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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읍 서부리 일대 은행나무 12그루 바꿔심기

울산시 울주군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오염을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거, 상업지역 위주로 우선 선정했다.

이달 말까지 언양읍 서부리 일대 은행(암)나무 12그루에 대해 바꿔심기 등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수로 인한 표지판, 간판 가림 등의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중장비 임차·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수목 가지치기 작업을 추진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악취로 인해 민원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미세먼지를 줄여주고 도심 온도를 낮춰준다”며 “은행나무 교체작업을 통해 나무의 순기능도 살리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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