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제 제1회 '모래야놀자'체험놀이 500여명 참가 성료
회야제 제1회 '모래야놀자'체험놀이 500여명 참가 성료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05.1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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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임에도 양일간 500여명이 참가해 모래작품 체험을 즐기며 동심의 나래 펼쳐 -
- 모래작품을 바닷가에서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흔쾌히 체험공간을 만들어준 양산시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 -
- 명동공원이 국내유일의 모래조각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희망 포부밝혀 -
'모래야 놀자' 포스트 ⓒ양산타임스
김길만 모래작가와 운영위원, 자원봉사단이 단체기념촬영을 했다. ⓒ양산타임스
학생들의 모래체험에 앞서 모래작품 만드는 설명을 하는 김길만 모래작가 ⓒ양산타임스
어린학생들에게는 모래와 친해지는 방법으로 촉감으로 느끼는 연습을 권장하는 김길만 모래작가 ⓒ양산타임스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을 교정하며 설명하고있다.ⓒ양산타임스
단체작품을 만들기전에 게임을 하며 한마음으로 팀웤을 만들고있다. ⓒ양산타임스
 즉석에서 구성된 자원봉사단팀이 작품만들기에 열중하고있다. ⓒ양산타임스
깜짝 모래작품대회에서 우승한 '어머니작품' 어슬픈듯하면서도 5월 가정의달에 어울리는수작이다. ⓒ양산타임스

 

일반체험부스에서 한지공예체험을 하는 일반인들 ⓒ양산타임스

 

제1회 '모래야놀자'체험놀이(5월11일~12일)가 지난 11일 오전10시부터 서창 명동공원 입구 체험공간에서 열렸다.

회야제 행사의 한편으로 양산시와 10명의 운영위원, 7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지원으로 김길만 모래작가가 모래작품을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을 만들었다.

일반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전래놀이체험', '한지공예체험', '다포만들기체험'등 다양한 체험공간인 10개의 부스도 마련하여 재미를 더했다.

김길만 모래작가는 간단한 인사 후 바로 직접 모래의 특성, 작품의 구상 및 방법을 직접 시연했고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모래조각체험, 모래속 보물찾기, 모래오자미 만들기, 모래시계 만들기, 스케치북 모래그림 등을 체험했다.

특히 '두꺼비놀자 깃발쟁탈전'게임은 밋밋할 수 있는 모래체험놀이에 흥겨운 음향, 이태기 전문MC의 멋진사회와 시상품(벽걸이시계, 수납장, 족욕용기, 작은 수납장) 까지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게임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상품도 있고 기대이상으로 모래체험 프로그램도 너무 알차게 준비하고 가르쳐줘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김길만작가와 운영위원들은 땡볕에 수고하는 자원봉사단을 위해서도 깜짝 모래작품대회를 가졌다.

각 7명씩 세팀을 즉석에서 구성하여 대회를 했는데, 어린왕자 별을 연상한 '우주작품', 상금7만원의 간절함을 담은 '7만원작품',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어머니작품'이 1시간만에 탄생됐다.

재미로 시작한 작품은 참가자들의 기발한 구상과 신선한 작품설명으로 심사위원들을 당황케했고, 갑론을박끝에 가정의 달에 맞게 구상한 '어머니작품'팀이 깜짝대회 1위를 해서 상금 7만원을 받았다.

제1회임에도 양일간 500여명이 참가해 작품 체험을 즐겼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왔다.

김길만작가는 "모래작품을 바닷가에서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배제하고 흔쾌히 체험공간을 만들어준 양산시 관계자와 재미있게 진행할수있도록열심히 노력해준 운영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모래체험은 상설로 운영할 계획이며 명동공원이 국내유일의 모래조각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동공원 입구에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래조각가 김길만작가 안내문 ⓒ양산타임스
김길만작가 안내문과 같이 전시되어있는 김일권 시장의 짧은글이 많은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있다. ⓒ양산타임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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