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 마을어장에 전복종자 37만 마리 방류
서생면 마을어장에 전복종자 37만 마리 방류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5.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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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연안자원 조성과 어촌마을 소득 증대 위해 -
울주군은 지난 21일 간절곶 대송항 일대에서 전복 종자를 방류했다.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지난 21일 간절곶 대송항 일대에서 전복 종자를 방류했다.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21일 수산 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간절곶 대송항 일대에서 전복 종자를 방류했다.

이번에는 사업비 2억 9천만 원(국비 2억 3천 2백만 원, 군비 5천 8백만 원)을 들여 전복 36만 248마리를 서생면 7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종자는 각장 4cm 이상 성장한 어린 전복으로, 사업지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종자로 풍부한 연안 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복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녀(나잠어업인)들을 동원하여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을 제거했으며, 방류 후에도 방류 수역에서 종자 포획 금지 및 불법조업 감시 등 자원조성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6월 중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으로 온산읍 강양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5만 9천 마리와 해삼 1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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