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9월 안데르센극장에서 ‘시위를 당겨라’, ‘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 선보인다
기장군, 9월 안데르센극장에서 ‘시위를 당겨라’, ‘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 선보인다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4.08.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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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극정 9월 공연 안내문ⓒ양산타임스
안데르센극정 9월 공연 안내문ⓒ양산타임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9월 안데르센극장(장안읍 장안로 21)에서 연극‘시위를 당겨라’와 ‘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연극 ‘시위를 당겨라’는 유력 정치인의 의문사 사건을 맡은 국선변호인이 유력한 용의자인 의문의 사내 석주를 만나고 사건의 배후세력을 추적해가는 이야기이다.

공연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관람가능하며, 9월 7일(토)과 8일(일) 오후 3시에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유아를 위한 연극‘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는 6월 공연 시 관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9월 재공연이 결정됐다. 마법사 할머니가 벽난로 앞에서 들려주는 동화라는 색다른 콘셉트가 도입됐다. 유아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옹기종기 모여, 옛날 화롯불가에서 할머니가 들려주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연에 몰입하게 된다.

공연은 만 1세부터 3세까지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관람 가능하며, ▲9월 20일(금), 25일(수), 26일(목), 27일(금)은 오전 10시와 11시에 ▲9월 22일(일), 28일(토), 29일(일)은 오전 11시와 12시에 진행된다.

공연예매는 안데르센극장 공식 홈페이지(http://gijiangandersen.org)에서 ‘시위를 당겨라’는 9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는 9월 9일(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9월 한 달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연극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연극의 세계에 빠져드는 색다른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728-3909)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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