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최수찬)과 평산동 소재 연세바른치과(원장 이진혁)는 지난 20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어르신 충치 보철치료와 틀니를 무료 지원하였다. 4백여만원 상당에 이르는 금액이다.

우불라이온스클럽은 웅상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2008년 10월에 결성됐으며, 회원수는 40여명이다. 사랑의 나눔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희망을 전하여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다.

후원을 받으신 어르신은 “이가 아파도 비싼 비용으로 치료를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도움이 주시니 한없이 감사함을 느낀다”며 “빨리 건강을 회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불라이온스클럽 최수찬 회장은 “치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인데도 개인사정에 의해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고 비싼 비용부담으로 참고 계시는 분을 돕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체는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