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동장 김창준)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중앙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여하고 이어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전남 목포에서 개최했다.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는 경남지역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목표로 열렸으며,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및 다양한 홍보 부스를 관람 및 참석하며 타 시의 좋은 사례 등을 배우는 장을 마련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27일 오후에는 목포시로 이동해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먼저 목포시 유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목포시의원, 유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환영식을 갖고 기념품 전달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위원들 간의 소개를 통해 양 시간 서로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 시 주민자치 위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다음 날 일정까지 함께 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 날에는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목포시 근대문화 역사관, 그리고 남도음식 대축제에 참여하는 등 유달동 주민자치회가 추천하는 목포시 주요 장소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지역 주민자치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답사과 함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이틀간 행사는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행사의 결과로 주민자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양산시와 목포시 주민자치회 간의 자매결연의 가능성을 엿보았고, 주민자치 교류를 확대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현욱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박람회와 워크숍을 통해 경남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을 모색하고, 전남 목포시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은 “목포시 주민자치의 다음 워크숍은 양산으로 방문을 기약하며, 앞으로도 양 시 주민자치의 지속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