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물건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는 동시에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8일 평산음악공원에서 아나바다 돗자리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로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주민 간의 소통과 나눔을 증진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가져온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정신을 실천했다.
한울림 오카리나 봉사단, 하모니 봉사단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되어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이종성 주민자치회장은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훈훈하고 더욱 더 살기 좋은 평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