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부스 운영 수익금 원동면에 전달 나눔 실천 -

양산시 원동면은 대리마을 사과작목회(회장 안말선)가 8일 원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었던 배내골 사과축제에서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중 일부이다. 원동면 대리마을 사과 작목회는 축제에 방문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필요한 생필품 구입이나 연료비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말선 작목회장은 “배내골 사과축제에서 받은 큰 관심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생동 원동면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전달하여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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