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지역 최초 공공기관 화장실에 여성위생용품을 비치해 여성의 건강권 증진에 힘써 -

울주군은 여성의 건강권을 증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줄이기 위해 26일 오전 9시 30분 군청에서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식을 열었다.
이번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는 울산 5개 시·구·군 중 최초다.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 장소는 울주군청(1개소)을 비롯해 읍·면행정복지센터(12개소), 도서관(선바위도서관, 옹기종기도서관) 보건소(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등 총 17개소다. 군청에는 1층 여자 화장실에 생리대자판기를 설치했으며 각 층에는 안내 문구를 부착했다.
생리대자판기는 코인형으로 운영된다. 군청의 경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코인을 받아 자판기에 넣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에서는 여성을 위한 사업으로 양성평등주간(7.1 ~ 7.7) 행사 및 여성 지도자 워크숍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여성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건강권 증진 관점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비치 사업 등으로 여성·가족·청소년이 모두 행복한 울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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