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 104명을 대상으로 ‘노인소비자 교육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개조로 편성돼 관내의 이면도로, 근린공원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면서 환경정화, 잡초 제거, 홀로 어르신 안전확인 등을 통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면 가꾸기에 노력해왔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시지부 이정진 강사를 초빙해 노인 소비자 대상 주요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기만상술 유형과 사례 및 대처요령, 보이스피싱 대처법 등 다양한 정보를 사례위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예년보다 빨라진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활동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상근 동면장은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덕분에 관내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탈바꿈한 데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항상 건강과 안전에 주의하여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