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에서 운영하는 양산드리머FC는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 축구대회 풋살경기(5인제)에 A, B팀 2팀으로 나누어 경기에 출전하여 A팀은 우승, B팀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는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제주도 효돈구장에서 열렸다.

양산드리머FC는 2017년 11월 창단, 발달장애인 20명으로 이루어진 양산시 최초의 장애인축구단이며 지역의 스포츠 교육단체인 ‘더 리틀짐(대표 정영민)’의 재능기부, 아리랑봉사회, 조기축구회 신천FC 자원봉사, 미타암에서 리그전 참가를 위한 차량대여 및 간식 지원 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산드리머FC 단장(정용철)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결과는 양산시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나타난 성과로 참가 선수들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장애인식개선과 지적장애인 축구 발전에 기여하였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양산드리머FC를 위하여 양산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