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지원사업 호응
양산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지원사업 호응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7.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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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아파트 보증금 무이자지원 저소득계층 주거복지 향상 기여 -

경상남도와 양산시에서 공동 시행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지원사업(이하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저소득계층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축한 국민임대주택에 입주예정인 자에게 최장 6년 간, 계약금 외 본인부담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할 조건은 갖추었으나, 보증금을 부담할 여력이 없어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월세부담이 큰 주택을 임차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계층에 한줄기 희망이 되는 사업으로 해마다 신청문의가 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1년부터 ‘경상남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지원 조례’의 제정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도비 2억3천1백만원, 시비 5억2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양산시 내 저소득가구 68세대의 주거안정에 기여하여왔다. 올해에는 도비 2억, 시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10여 세대의 저소득가구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주민생활지원과 기초생활보장팀 박아람(☏055-392-2473)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민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A씨는 “10년 동안 무허가 컨테이너박스에 살다가 휴먼시아에 당첨이 되었지만 보증금이 없어 막막했는데, 시에서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아 이제는 아파트에 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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