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안전총괄과 오상호 안전정책팀장이 불굴의 의지로 주경야독 끝에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시 안전총괄과 오상호 안전정책팀장(사진)이 최근 영산대학교에서 ‘지역 및 주택시장 특성이 인구 증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부동산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상호 안전정책팀장은 지난 2017년도에 박사과정에 도전, 올해 학위를 취득했다. 오 팀장은 “최근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 현상이 심화되면서 복합적인 문제들로 도시의 발전과 유지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며 “본 연구는 인구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지방 대도시 및 중소 도시지역들의 인구감소 대책과 관련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후배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선배공무원이 먼저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학업에 뜻이 있는 직원들은 주저 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학업에 열중하도록 배려해준 가족과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시민과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