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원동면장 김미순)는 지난 3일 저소득 어르신 2세대 가정을 방문해 장수를 기원하며 생신 축하상을 차려 드렸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각 가정을 방문하여 케이크와 미역국, 찰밥 등으로 구성된 생신상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고 따뜻한 축하 인사와 안부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1회성이 아닌 8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생신을 맞이한 가정을 매달 방문할 예정으로 경로우대와 어르신 돌봄문화 확산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준비된 생신상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행복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이번 생신축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형성과 소외계층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