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노년의 삶에서도 당당한 시민으로 공동체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선배시민’양성을 위한 ‘선배시민대학 5기’를 8월 27일에 개강하였다. 이 과정은 11월 26일까지 총 13회기 진행될 예정이다.
'선배시민'은 단순히 경험 많은 노인이 아닌, 자신의 권리를 책임지고 능동적으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시민을 뜻한다. 웅상노인복지관은 노년에도 권리로서 존중받고(시민선언), 인간적인 활동을 통해 풍요를 누리며(인간선언), 지혜와 경험으로 후배 시민들과 공동체에 기여하는(선배선언) 노년의 비전을 제시한다.
입학식에는 선배시민대학 운영 목적 및 일정이 안내되었고, 웅상노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이 선배시민의 의미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은 시민으로서의 자각과 소속감을 높였다.
한 입학생은 “이번 교육으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이해하고 사회 참여 방법을 배워 당당한 선배시민이 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진 관장은 “선배시민대학은 노년에도 존중받는 삶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나이 들어가며 노년은 미래의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지금의 선배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이러한 당당한 움직임과 노력들이 결국 다음 세대, 즉 후배 시민들이 이어받을 인간적인 사회의 토대가 될 것이라 믿는다. 참여자 모두가 그러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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