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여자중학교(교장 서동권)·북부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가 공동주관한 배리어프리 영화관람체험 「함께 봄」 in 중앙동 -양주골 여름달빛 영화관-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관람하고 장애 이해 교육과 장애 체험도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지역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북부지구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의춘당(원도심 아카이브센터)과 목화당 1944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되었으며, 상영작은 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영화 ‘멍뭉이’다.
특히 2부에서는 양산여자중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영화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람 중 사용할 수 있는 장애체험도구 활용 방법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동아리 학생들은 지역에 누구나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마을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창업경진대회 수상으로 받은 상금, 3년 간 총 750만원을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연대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참여 지역주민들은 “참여 각오에 따라 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해 관람했는데, 한 번은 귀로, 한 번은 눈으로 집중하는 경험이었다”, “오늘의 활동과 영화 내용으로 ‘함께 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배리어프리 영화 : '장벽(Barrier)'이 '없다(Free)'는 뜻으로, 영화 속 장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고, 화자·대사·음악·소리정보 등 영화 내용을 한글자막으로 알려줘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