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 소속 아웅다웅봉사단은 지난 8월 28일(목) 하교 시간에 맞춰 효암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사하는 마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인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주위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부모님, 친구, 가족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엄마, 오늘도 고생했어요!”, “친구야, 네가 최고야!”, “형아, 늘 고마워!”와 같은 구체적인 인사말을 쪽지에 적어 남겼다. 작성된 쪽지는 실제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작은 한마디가 주는 힘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효암고등학교 학생 65명이 참여했으며, 인사가 단순한 말이 아닌 관계와 정을 이어주는 매개체임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웅상노인복지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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