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2025년 9월 3일(수)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신중년 스펙-업 사업’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스펙-업 사업’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기수별 전문 과정 운영을 통해 실제 자격증 취득 성과와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3기 과정은 용접 기능사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7명의 수강생 중 1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양산시는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1기 전산세무 2급 과정에서는 13명 중 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2기 공조냉동기계 기능사 과정에서는 9명 중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그 중 2명이 먼저 실기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실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 운영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맡아 체계적인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 장인성 총장은 “신중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중년 스펙-업 사업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실질적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을 발굴·운영해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산시 경제국장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향후 취업 연계와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후속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