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찬동)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 참여를 돕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 중인 노인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복지관은 ▲복지시설지원 ▲커피박 새활용 ▲노노케어 등 3개 영역에서 1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노노케어’ 사업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손꼽힌다.
‘노노케어’는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취지로,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매월 활동비가 지급된다.
복지관은 물금읍, 동면, 사송 지역의 70여 명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단순한 배달을 넘어 생활 점검과 따뜻한 말벗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노케어’ 활동은 홀로 지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사회적 보람과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연대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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