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이 20일 서생체육공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 및 제30회 서생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민 간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서생면 체육회와 청년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노인낚시게임, 초대가수 축하무대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생면 주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회와 청년회 등 지역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어르신 공경과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편안하고 젊은 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서생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