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국비 73억
- 광섬유 고정밀 계측센서, 다중영상 융합 진단 등 총 6개 사업
- 광섬유 고정밀 계측센서, 다중영상 융합 진단 등 총 6개 사업
양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2026년도 국비 예산 7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양산시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참여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34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의 핵심 소재이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성능 실란트 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48억원만 반영됐으나, 양산시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했으며, 윤영석·김태호 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준 결과 25억원을 추가로 증액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실란트 소재의 실증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 기술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섬유 고정밀 계측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 23억,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등 총 6개 사업에서 14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사업을 비롯해 총 147억원 규모의 신성장 산업 국비를 확보한 것은 양산시가 동남권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소재·부품 장비 국산화와 AI·바이오 등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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