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양산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소년 꿈 UP! 잡 크래프팅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치를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캠프에는 총 396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으로 선정돼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11월 20일에는 웅상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211명이 1회차 캠프에 참여했으며, 12월 3일에는 삼성중학교 3학년 학생 87명이, 12월 4일에는 사송중학교 3학년 학생 98명이 참여해 각 학급별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캠프는 ‘미래 직업 세계의 3가지 변화 요소’를 통해 직업을 ‘선택’이 아닌 ‘창조’하는 ‘잡 크래프팅’ 개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잡 크래프팅의 구조와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하여 직업적 특성과 연결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의 시야를 확장하고, 진로 설계에 대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
양산시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꿈 UP! 잡 크래프팅 캠프]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생활과 미래 진로 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