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유치원(원장 양성희)은 지난 9일, 원아와 교사가 함께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에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 11월 원내에서 진행된 ‘숲속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2021년부터 장애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매년 복지관에 후원하고 있으며, “친구들이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원아들의 소망을 담아 전달했다.

후원금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손길이 닿기 어려운 장애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숲속유치원 양성희 원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장애아동의 재활과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