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본부장 권정은)는 양산 오봉초등학교(교장 최진호)로부터 국내외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오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사회 교과 연계 활동으로 기획한 ‘깍두기 나눔 활동’과 더불어, 전교생이 참여한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함께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직접 깍두기를 담그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해당 수익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아동을 비롯한 국내외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진호 오봉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배움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정은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 본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활동이 해외 아동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오봉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참여가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과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