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 경)은 지난 12월 12일(금) 모브아트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환경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이영글웅상 성과공유회 및 웅상환경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3개년(2023년~2025년) 활동 성과를 정리·공유하고, 웅상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경 복지 모델의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주요 성과들이 발표되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기관소개에서는 ▲웅상발전협의회 ▲웅상포럼 ▲양산환경운동연합 ▲양산녹색환경연합이 참여해 각 기관의 설립 취지와 주요 활동, 그리고 웅상지역 환경·지역 현안에 대한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웅상지역 내 다양한 민간 조직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꿈이영글웅상 3개년 성과 발표’에서는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주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확대 ▲환경 인식 개선 교육 지속 운영 ▲웅상환경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협력 구조 형성 등은 지역 환경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의 2부로 진행 된 ‘웅상환경 원탁회의’는 양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웅상환경네트워크와 지역 주민이 함께 향후 웅상지역 환경 실천을 위한 공동의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3년간 주민활동가 ‘꿈영웅’이 직접 만들어 온 변화의 과정을 돌아보고, 웅상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환경 실천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웅상지역 환경 실천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