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과 부산이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퇴근과 통근 이동에서 교통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의장(양산미래혁신연구원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산이야기'를 통해 양산-부산 간 Bus Rapid Transit(BRT) 도입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전 의장은 "양산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가깝지만, 이동시간은 늘 오래 걸린다"며 "사람과 교통 수요는 충분한데 이를 제대로 받아줄 교통 흐름 구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BRT는 교통 정체를 피해 운행할 수 있어 시간 예측이 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라며 "도시철도 양산선과 연계될 경우 광역 이동 구조 전반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RT는 버스 전용 차로 확보와 신호 우선 체계 등을 통해 정시성과 수송력을 확보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경전철(LRT)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이미 중앙버스전용차로 형태로 운영되며 수요 관리와 교통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 전 의장은 "양산~부산 BRT는 거창한 미래 사업이 아니라 지금 시민들이 겪고있는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며 "행정과 정치권,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할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양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 확충 문제가 향후 지방선거 국면에서도 주요정책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교통 문제를 둘러싼 실직적인 대안 제시가 향후 정책 경쟁의 중요한 기준중 하나가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