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면장 박재화)은 지난 21일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2019년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일환으로 참여자 모두가 체험하는 실습위주의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 사고발생 등 위기상황에 효율적 대처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행동요령과 초동 대처법 및 응급구조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원동119지역대, 원동면 지역 민방위대장, 주부민방위기동대원, 의용소방대원,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동 119지역대로부터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화재발생시 초동대처훈련, 응급구조훈련, 주민대피훈련, 소화기 실제 사용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 상황에 맞추어 원동119지역대에서 응급차 및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여 응급환자 이송 및 원동문화체육센터 외벽에 실제 살수를 통한 화제진화 작업 실시로 현장감이 더해져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및 훈련으로 구성되고, 체험하는 실습위주의 유익한 민방위 훈련이었다” 며 “실제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해하는 소감을 남겼다.
박재화 원동면장은 “오늘 체험 및 실습위주의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 효율적 대처 능력이 향상되었기를 기대한다”며 “혹시라도 집이나 이용시설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 하더라도 오늘 훈련과 같이 대응한다면 충분히 본인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