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남다른 자원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양산시 자원봉사자 이필순 씨가 선정됐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 1365포털사이트 상에 전월 실적이 50시간 이상이고 누적800시간 이상을 충족하는 봉사자 중에서 1년에 10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상이며, 2019년 제7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이필순 씨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이필순 씨가 주로 활동하는 양산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양산시 여성가족과장, 양산시 노인복지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순 봉사왕은 “노인일자리를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어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주변에 알리지 않고 활동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되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서 양산시 여성가족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이 수상하셔서 정말 기쁘고, 자원봉사야 말로 심신을 즐겁게 하여 젊음을 유지하는 좋은 활동이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