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자리매김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달 31일 별 헤는 밤 네번째 이야기 ‘거리의 악사’를 주제로 박물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사회자의 ‘별 헤는 밤’시낭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클라리넷의 거리의 악사 테마에 어울리는 독주, 스페인의 집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열정적인 플라멩코 공연 등을 시민의 열띤 호응과 함께 만들어냈다.
공연장 양쪽에 마련된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돗자리석과 이번 공연을 위해 색색조명으로 특별히 마련된 유럽풍의 테이블석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최용석(남부동)씨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였다”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수준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양산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가족, 연인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숲속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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