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관련 문화재 정밀 조사 시행
기장군,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관련 문화재 정밀 조사 시행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9.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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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교육‧문화를 포함한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장읍에 가칭 「빛물꿈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8월 문화재 시굴조사 시행 결과, 건립부지 내 고려시대 기장고읍성 체성일부 및 축대, 호안시설이 발굴되었으며, 청자편·도기편·기와편 등 고려시대 유물이 출토되어 해당구간의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고 확인되었다.

이에 기장군은 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의 명확한 성격‧범위‧중요도를 조사 분석하여 향후 보존방안, 공사시행 등 문화유적에 대한 최종 처리방안을 결정하고자 문화재 정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문화재 정밀조사 시행으로 건립공사 착공이 3~4개월 가량 지연될 전망이나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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