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시설환경 개선 마무리, 장보기 편해진다
남부시장 시설환경 개선 마무리, 장보기 편해진다
  • 윤가비 기자
  • 승인 2019.09.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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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발냉방장치 설치 및 주차장 증축으로 쇼핑환경 개선 기대 -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편의와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남부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먼저 하절기 남부시장 쇼핑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비 2억 1천만원 포함, 총3억 5천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구간에 증발냉방장치 122대를 설치하고 7월 말 시험가동 후 8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증발냉방장치는 미세한 물입자 분사 및 바람으로 기화열을 이용해 실내온도를 3℃~ 5℃ 낮추는 장치로서 온도 저감 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시장 이용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좁은 진출입로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던 남부시장 주차장은 국비 10억 8천만원을 포함, 총 19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주차장 증축공사를 시행중이며, 이용객 결제 편의를 위해 무인정산기 설치와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남부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경기 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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