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유휴부지 야생화 개화
부산대 유휴부지 야생화 개화
  • 윤가비 기자
  • 승인 2019.09.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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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화류육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야생화 모종 20만본 식재 -
부산대 법면부에 식재한 야생화들이 개화했다. ⓒ양산타임스
부산대 법면부에 식재한 야생화들이 개화했다. ⓒ양산타임스

 

양산시가 부산대 유휴부지(실버산학단지, 첨단산학단지) 법면부에 조성한 야생화들이 개화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시는 초화류육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야생화 모종(샤스타데이지, 금계국) 20만본을 부산대 유휴부지 법면부에 식재했다.

올해 4월에 식재한 금계국(10만본)은 노란색 꽃잎이 개화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 억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국 3천여본을 부산대 유휴부지 건강숲길 조성지 나무사이에 식재하여, 내년 봄에는 수국의 풍성한 꽃물결이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정책과 사업을 통한 지역의 큰 변화도 중요하지만 ‘부산대 유휴부지 법면부 야생화 단지’사업과 같이 큰 예산이 투입되진 않았지만 일상에서 주민들이 작은 행복을 느끼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의미있는 행정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부지에 야생화단지 조성을 통해 녹지경관의 조성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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