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복합문화학습관, 2021년 들어선다
양산복합문화학습관, 2021년 들어선다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09.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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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 국고보조사업 선정 -
동면 금산리 일원에 양산복합문화습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
동면 금산리 일원에 양산복합문화습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 국고보조사업에 양산복합문화학습관 건립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 동면 신도시 지역에 그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생활문화센터·평생학습관·공공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공연장과 평생학습관에서 동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공공도서관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문화센터,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한 평생학습관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변경하여, 공공도서관 건립에 따른 국비 46억원과 생활문화센터 조성 국비 9억원을 포함하여 총 55억원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건립하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동면 금산리 1136-5번지 일원에 연면적 5,916㎡, 지상4층의 규모로 국비 55억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249억원으로 사전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말 준공예정이다.

동면 석·금산 지역은 기존 복합문화시설의 인프라가 전무하며, 양산천과 중앙고속도로지선이 가로막혀 신도시 내 기타 문화시설의 접근이 불편하였다. 이에 인구 대비 부족한 문화시설로 상대적 소외감을 느낀 지역민들이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문화시설 건립을 꾸준하게 요구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해당 지역에도 일상적 문화생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 복합문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사업구상 초기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전문가그룹의 자문을 구하여 면밀히 검토 후, 건축실시설계 초기단계부터 의견을 반영하겠으며, 준공 후 명실상부한 지역 복합커뮤니티 역할의 중심이 되는 양산 복합문화학습관을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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