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해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통해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 마무리된 <요리조리 쿡쿡, 건강이 쑥쑥> 프로그램의 경우 5~7세 아동과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으로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식자재들을 직접 만지고, 보고, 느끼며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재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통해 아동의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더 싱겁게, 덜 달게 먹기 위한 <건강 밥상 프로젝트>는 남부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염 된장 만들기, 저염 쌈장 만들기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레시피를 이용한 요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의 경우 단기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모바일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이 꾸준히 건강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 미션을 통해 참여자들의 식습관 확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동숙 남부통합보건지소장은 “해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대 운영 계획에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건강 식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양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부통합보건지소 건강관리팀(☎204-2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