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색가루 생물테러 대비 초동조치 전 과정 시연 -


울주군보건소는 26일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혹시나 있을 수 있는 테러 위협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물 테러 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한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생물 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동물 혹은 식물을 죽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초동대응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어 현장 대응요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경찰, 소방, 검역, 군, 보건 등 6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영남알프스둘레길 걷기행사」가 있는 작천장 운동장에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 테러 발생을 가정하여 의심 물질 발견·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 출동 및 주민 통제, 노출자 대피,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 검체 채취 및 검체 이송, 노출 지점 제독 등 생물 테러에 대비한 초동조치 전 과정을 시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모의훈련으로 초등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뿐 아니라 실제상황에서 또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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