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공무여행2] 휴양지 '켄팅하이랜드'서 떠올린 아이디어
[양산시의회 공무여행2] 휴양지 '켄팅하이랜드'서 떠올린 아이디어
  • 김효진 양산시의회 부의장
  • 승인 2018.11.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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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센터와 문화센터를 추가해 복합 휴양시설로 추진"
"통도환타지아, 에덴밸리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 가능"

김효진 부의장 일행이 공무여행 마지막 날 가든스바이더베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효진

둘째 날.

아침 맑은 햇살과 함께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공식 일정은 여행자 센터 및 행정 중심 복합도시 푸트라자야 시찰로 예정 이었으나 이동거리 단축을 위해 푸트라자야 시찰은 다음날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공식 일정에는 없지만 이 나라의 휴양문화가 궁금했다.

대표적 휴양지인 켄팅하이랜드를 견학하기로 하고 공식일정을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켄팅하이랜드로 출발했다.

휴양지는 해발 약2000미터에 높은 산자락에 있었다. 이유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더운 열대성 기후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10월 평균기온이 32도 정도 이지만 이곳은 25도로 매우 시원했다.

휴양시설에는 복합 문화센터, 쇼핑센터 실내 놀이시설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많은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밖에는 엄청난 규모의 야외 놀이시설 공사가 한 참 진행중이었다.

준공이 되어 개관이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저는 우리시 통도환타지아, 에덴밸리 등에도 대형 쇼핑센터와 복합 문화센터를 추가하여 복합 휴양시설로 추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점심을 먹고 공식일정 장소로 이동했다.

마 틱 말레이시아 여행자 센터는 1935년에 건축된 역사적 랜드 마크인 쿠알라룸푸르의 건물 내에 위치하였고 말레이시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곳에서 이 나라의 전통공연 마 틱이란 공연을 관람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으나 왠지 진한 슬픔을 느끼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많은 외국의 침략으로 인해 국민들의 애환이 담겨진 공연으로 국가가 힘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다음 일정으로 1888년에 개장한 센트럴마켓 재래시장을 견학 했다.

특이한 것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대화 사업으로 대형 잡화점을 개장하여 기존 재래시장과 공존하며 세계 각 나라의 많은 여행자들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우리시 남부, 북부, 덕계 시장 옆에 과연 이런 대형 잡화점을 신설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고민이 되었다. 역시 여기에는 국민성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스스로 자신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내일은 이번 여행의 가장 힘든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일찍 자고 싶은 생각뿐이었으므로 저녁을 먹고 호텔로 향했다.

양산타임스=김효진 양산시의회 부의장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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