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로 만들어 낸 양산시 ‘소남 새뜰마을’
주민참여로 만들어 낸 양산시 ‘소남 새뜰마을’
  • 윤병수 기자
  • 승인 2019.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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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주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양산 소남새뜰마을이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타임스
양산 소남새뜰마을이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타임스
양산 소남새뜰마을이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타임스
양산 소남새뜰마을이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주동 소남마을 주민들이 신청한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참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남 순천시 원도심 일원에서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중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참여 활성화와 대외홍보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지자체에서 우수사례로 추천한 팀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16팀을 본선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25일 팀별 대표자의 최종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주동 소남마을이 양산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자문을 받아 참가 신청을 해 경남도내 예선과 국토교통부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주민참여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은 2015년 선정된 소주동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소남마을에서 주민들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이룬 성과로, 수상에 따른 상장과 소정의 상금(120만원)을 수령했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소남마을 늘품터 운영협의회 김강옥 총무는 “처음 도시재생을 시작할 때는 주민의식 미흡과 일부 주민들의 불신으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민모두가 도시재생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원하는 사업을 통해 살기 좋고 활기찬 소남마을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소남마을 늘품터 운영협의회 고상길 위원장은 “양산시 관계자,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마을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소남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를 통해 양산시가 명실상부한 전국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역량과 열정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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