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가 초보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각종 건강교실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매년 모자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초보부모에게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빙해 ‘초보부모 멘토스쿨’, ‘임산부 요가교실’, ‘베이비마사지’, ‘모유수유클리닉’ 등 각종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 요가와 베이비마사지의 경우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운영기수를 늘려달라는 시민 요구를 반영하여 기존 연간 6기수 운영에서 2019년 7기수로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수혜자가 증가했고, 시민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 프로그램 개선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향상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면서 임신, 육아에 대한 선배들의 지혜를 이어받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각종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전문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한 예비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향후 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내년에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모자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